저자소개
오베라는 남자 저자는 프레드릭 배크만이다.
스웨덴의 한 블로거에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대형 작가가 된 프레드릭 배크만.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인 오베라는 남자는 출간 즉시 굉장한 인기를 모았고,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84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미국 아마존 소설 분야 1위를 기록하며 2017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에 올랐다. 44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며 독일,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고, 7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영화화되어 스웨덴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유럽영화상 코미디 부문을 수상했으며, 톰 행크스 주연으로 할리우드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뒤이어 출간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와 『브릿마리 여기 있다』 역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초대형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베어타운』으로 돌아온 배크만은 이 소설로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었다” “이 시대의 디킨스다”라는 언론의 열광적인 찬사와 함께 아마존 올해의 책 Top3, 굿리즈 올해의 소설 Top2에 오르며 또 한 번 커다란 도약을 이루어냈다. 그 뒤를 잇는 이야기 『우리와 당신들』 역시 아마존, 굿리즈 올해의 책에 오르며 매번 자신의 정점을 찍는 작가의 성장세를 증명했다.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과 『일생일대의 거래』는 사랑하는 가족과 나누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그린, 짧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소설이다. 최신작 『불안한 사람들』은 배크만이 『우리와 당신들』 이후 3년 만에 집필한 장편소설로, 그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부응하듯 2020년 아마존, 굿리즈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특히 총 25만 개가 넘는 평점과 웃음과 눈물이 황금비율로 녹아든 필력은 배크만 소설만이 도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영역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여덟 권의 소설에서 특유의 감성과 유머로 일관되게 ‘사랑’을 말해왔다.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는 작가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에세이로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을 빌려 아들과 아내에 대한 사랑을 재치 있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책 소개
30초마다 웃음이 터지는 시한폭탄 같은 소설이며 시종일관 유쾌하고, 불현듯 감동적인 소설이다.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데뷔 소설.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신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준 소설이다. 또한 독일,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등 유럽 전역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올해의 책' TOP3을 차지한 작품이다.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
오베는 어느 화요일 오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되었다. 부엌 싱크대 앞에 서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는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고리를 천장에 박겠노라고. 그 고리에 밧줄을 걸고 자살할 것이다. 늘 그렇듯 오베는 이 일을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베가 막 고리를 박으려는 순간, 엄청나게 귀찮고 성가신 소리가 들려온다.
이웃집에 이사 온 '이상한' 가족들 때문에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는 오베. 과연 그는 희한한 이웃들과 성가신 고양이의 기상천외한 방해공작, 관료제의 로봇 하얀 셔츠들의 도발을 물리치고 무사히 아내 곁으로 갈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의 일상에 생기기 시작한 균열을 받아들이고, 하얀 셔츠들로부터 루네를 지켜낼 수 있을까?
영화 오베라는 남자
2016년 5월 25에 동명의 영화로 영화화되어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로 개봉되었다. 감독은 하네스 홀름이고 주연 오베를 맡은 배우는 배우는 롤프 라스 가드이고 젊은 오베는 필립버그 소냐역은 이다 엥볼이다. 죽지 않으려면 죽을 만큼 버텨야 한다는 영화 속 소냐의 대사가 아직도 생생히 떠오르는 거 같다. 이 영화는 다시 톰 행크스 주연의 오토라는 남자로 미국에서 리메이크되었다.
수상 내으로는 2016년 29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코미디상을 받았고 39회 밀 밸리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으며 42회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골든 스페이스 니들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베는 이미 은퇴한 나이에 다다른 남성으로 주변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고독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런 오베의 생활은 인근 아파트로 이사 온 이웃인 파트나와의 만남을 계기로 변화되기 시작한다. 파트나와의 관계를 통해 오베는 과거의 상처와 감정적인 억압에 직면하게 되며 그의 삶은 점차 변해간다. 오베의 인생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그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는 자신의 고집과 이기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파트나와의 연결과 다른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점차 변화를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베는 가족의 중요성과 사회적 연결의 의미를 깨닫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해외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따듯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평가하고 있다. 오베라는 주인공의 캐릭터와 그의 성장 과정에 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오베의 내면을 표현한 배우의 연기와 감독이 섬세한 연출도 극찬받았으며 이들의 노력이 영화의 퀄리티를 높였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