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글귀
나는 삶에 영향을 주는 영역이 3가지라고 본다. 바로 나와 나의 관계, 나와 타인의 관계, 나와 세상의 관계다. 이 세 가지 영역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결과가 만드는지에 따라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나와 나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낮은 자존감, 불안감 등을 느끼며 살게 될 것이다. 나와 타인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점차 고립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나와 세상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커리어 등 성장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세 가지 영역에서 관계를 맺는 나다. 각 영역과 상호작용하여 결과를 이끌어내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양수인간은 원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행동하고 음수인간은 상황에 맞춰서 행동한다.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지만 둘의 시작은 관점의 차이로 아주 단순하다. 양수인간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스스로 행동하지만 종종 시행착오를 반복할 것이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그에 비해 음수인간은 상황에 맞춰 행동하기 때문에 정체된 삶을 산다.
우리가 마주하는 상황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매번 달라진다. 양수인간은 자신에게 이로운 선택을 거듭하면서 원하는 인생에 다가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반면 음수인간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됨으로써 점점 자신이 통제하기 어려운 나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될 수 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자존감이든 인간관계든 일이 성과든 모두 나에 의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0 곱하기 ∞는 0이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곱씹을수록 묵직한 말이다. 나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확실함과 익숙함, 불안함의 감정은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붙어 다닌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의 확실함에 집착하게 만들고 확실함은 다른 변수의 존재를 꺼리게 한다. 그래서 확실함과 익숙함은 나의 불행한 현실을 합리화시키려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다. 불확실한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양수인간 되기
원하는 삶을 사는 양수인간이 될 것인가? 음수인간으로 정체될 것인가?
양수인간이 되기 전 10년 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
세상엔 크게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자존감이 높고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만들어나가며 마음먹은 대로 사는 사람. 반면, 잣대 없이 잘 휘둘리고 그저 숨쉬기 때문에 하루하루 살아가며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자조하는 사람. 같은 환경에 놓여도 누구는 행복하고 누구는 불행하다. 이렇게 인생이 갈리는 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관점이다. 흔히 운이 따라줘야 잘 산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자신이 아닌 타인과 세상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끌리는 삶을 살며 하는 일이 안 될 때마다 비관적인 생각을 반복한다. 이것이 수동적인 음수인간이다. 그러나 양수인간은 그렇게 살지 않는다. 내 운명을 운에 맡기지 않고 타고난 조건과 상관없이 주체적인 의지와 능동적인 선택을 통해 성공적으로 삶을 이끈다.
정해진 것을 바꾸는 유일한 길, 과거에 얽매인 사람들에게 인생은 선택하는 대로 흐른다.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 내면의 격을 바꾸는 사소한 습관, 생각이 많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멀어진 사람을 우아하게 놓아주는 법, 내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10년 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지금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저자 최설민
내면의 힘을 키우는 데 몰두하는 사람, 심리학을 전공하고 커뮤니케이션 및 심리학 커뮤니티 피플왓쳐에서 비언어를 연구했으며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실용 심리학을 강의했다. 한국상담심리학회 홍보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했다. 구독자 84만 명 유튜브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을 운영하며 더 윤택한 삶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을 소개한다. 150명이 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심리학자 및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해오면서 단단한 자존감, 유연한 인간관계, 인생의 성장에 이르기까지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마음 관리법의 해답을 공개하며 독보적 심리학 채널로 거듭났다. 우리 각자 인생을 움직이는 키를 스스로 쥘 수 있도록 지금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불철주야 힘쓰고 있다.
저자는 인생이란 나라는 변수에 의해 바뀌는 것이라고 말한다. 들여다보기 싫었던 나를 돌보고 피하기만 했던 일도 해보고 용기를 가지고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한다. 그리고 내 뜻대로 살기 위한 삶의 비책을 양수인간에 아낌없이 공개했다. 인생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한 바이블인 이 책을 통해 내면의 힘을 키우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해 보자. 그럼 간절히 원했던 삶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