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란
오픈 에이아이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다.
OPEN AI 가입 후 무료 혹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채팅을 하듯이 챗봇에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AI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어떤 유형의 글을 입력해도 이에 맞는 답변이 생성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스마트폰으로도 OpenAI 플랫폼에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입력하는 대화문을 '프롬프트(Prompt)'라고 하며, 이에 대한 AI의 답변 생성을 두고 '응답(Response)'이 생성된다고 표현한다. 각 대화방의 이름은 대화를 하자마자 첫 질문과 답변에 맞게 생성되지만,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2023년 3월 14일 OpenAI의 최신 언어모델인 GPT-4 가 출시되었으며, 2024년 4월 기준 ChatGPT Plus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3월 23일에는 Chat GPT plugins가 공개되었다. 웹 브라우징, 코드 해석 등 OPENAI 자체 플러그인과 Wolfram Alpha Zaiper, OpenTable 등 타사의 외부 플러그인이 적용되었다. 2023년 5월부터 ChatGPT Plus 구독자 한정으로 GPT-4 웹 브라우징 모드를 추가했다. 이 모드를 이용할 경우 Bing AI처럼 인터넷을 검색하여 정보를 알려 준다. Bing AI와 마찬가지로 크롤링한 페이지의 출처도 제공한다. 이로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오늘의 날씨나 환율, 주가와 같은 최근 정보까지 알려줄 수 있게 되었다. 단, 크롤링을 하는 과정에 따라 필연적으로 답변 생성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더 많은 페이지를 크롤링하게 되면 답변 하나를 얻는데 수 분 이상이 걸릴 수 있다. 또한 GPT-4가 신뢰성 있는 웹 사이트의 정보를 최우선적으로 얻는다고 할지라도 크롤링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환각 오류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크롤링한 출처를 확인해서 정확한 정보인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BingAI가 그랬듯 검색을 괴상한 키워드로 하여 그랬듯, 검색을 괴상한 키워드로 하여 성능을 깎아먹을 수 있다는 점도 주의. 2023년 7월 3일부로 성능 개선을 위해 웹 브라우징 모드가 비활성화되어 한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무료 버전으로도 '대화'를 하는 언어모델인 GPT-3.5 모델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플러스에 해당하는 유료 버전은 GPT-4 모델과 GPT-3.5에 해당하는 기본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초기 유료 버전은 각 모델의 세 가지 스펙을 알려주었는데, GPT-4는 속도가 느리고, 프롬프트 입력 개수 제한까지 걸려 있지만, 추론을 더욱 많이 거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나온다. 현재는 그냥 모델에 대한 설명(유용한 용도, 성능에 대해) 간단히 나온다.
유료 버전의 이용을 위해서는 월 2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유료로 전환하더라도 무료 버전의 대화 내역이 삭제되지는 않는다. GPT-4 모델을 사용할 때의 색은 초록색이 아니라 검은색 아이콘으로 사용자의 '대화'의 상대방인 모델이 묘사되었다. 현재는 보라색이다. 플러그인이 설치되고 사용자의 프롬프트에서 플러그인을 가동할 조건이 발견되면 플러그인이 발동되면서 그 아이콘이 플러그인이 가동되는 동안 플러그인에 맞게 바뀐다. 2024년 2월 13일, OpenAI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먼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hatGPT가 선별적으로 사용자와의 대화 중 중요한 요점(단순히 사용자가 밝힌 인적뿐 아니라 요구사항, 선호도까지 포함)을 저장하여 다음대화에 사용하는 것으로, 대화가 길어질수록 앞선 요구사항을 잊는 문제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요시 저장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저장되지 않게 하거나, 메모리기능을 임시로 끈 상태의 대화도 가능하다.
AI혁명
AI나 인공지능은 여전히 우리 삶에서 멀리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모바일 기기 속 여러 기능이 대표적으로 그러하다. 지문 인식, 얼굴 인식, 시리로 대표되는 음성 인식 등 인공지능으로 분류되는 여러 기능이 모바일 그리고 PC와 결합되어 꾸준히 우리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그저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로봇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기 때문에 와닿지 않을 뿐이다.
구글은 2017년에 일찍이 모바일 퍼스트에서 AI 퍼스트로의 전환을 천명했고, 실제 AI와 관련하여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구글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국내의 경우에는 네이버, 카카오, LG전자 등이 AI를 중심에 두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 손정의 회장이 청와대에서 “AI, AI, AI”를 외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 현재 인공지능 개발자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 역시 인공지능이 지금 시대에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잘 보여 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기업 입장에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것이다. 작은 변화들이 거대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거대한 비즈니스 혁명의 물결 속에 우리는 처해 있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인공지능 관련 진로를 꿈꾸는 대학생,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또는 해당 기업에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가 결정할 일이다. 해당 회사는 얼마나 현실적인지, 해당 모델의 사업화가 임박했는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길을 가는 회사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 나오는 인공지능 뉴스가 내가 속한 업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창작 분야에 속해 있다면 새로 등장한 생성 모델이나 언어 모델이 무엇을 하는지를 빠르게 이해해야 한다. 자신이 특정 산업에 속한 사람이라면 새로 등장한 인공지능 기술이 완전 자동화의 완전한 고리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마무리
한계를 넘어서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이 오기를 바란다.
우리 자녀들이 커서 어른이 된 후 생성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로 할 수 있는 있을 있을까?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약 15년 후에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올 것이고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창작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을 소개하면서 실제 디지털 창작물을 제작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영화 <어벤저스 :앤드 게임>에서는 여섯 개의 스톤을 갖기 위해 선과 악이 대립한다. 물질을 조작하는 능력, 정신을 통제하는 능력, 시공간을 이동하는 능력 등 여섯 개의 스톤은 각각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모두 갖게 되면 말 그대로 초월적인 힘을 갖게 된다. 말 그대로 세상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생성 인공지능 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슈퍼 개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생성 스톤이 필요할까? 본문에서 언급한 슈퍼 개인의 생성 프레임을 떠올려보았다. 텍스트, 소리, 이미지, 영상, 3D 생성 능력, 그리고 여기에 프롬프트로 질문하는 능력까지. 이러한 스톤들로 누구나 희소한 디지털 재화를 생성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 나는 아이가 슈퍼 개인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그리고 독자들 역시 새로운 도구로 일어날 변화를 이해하고 나의 한계를 넘어서 또 다른 멋진 나를 만나게 되길 바란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영역, 즉 컴포트존에 머무르려고 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왜 할 수 있는지보다 왜 할 수 없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는 데 익숙해진다. 책을 읽는 독자들께 당부드리고 싶다. 처음은 불편함을 겪더라도 생성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일단 먼저 경험해 보시라고. 이 도구는 우리를 반드시 새롭게 만들 것이고, 사용법을 고민해 보는 동안 당신의 상상력에는 근육이 붙을 것이다. 나만의 생성 스톤은 무엇일까? 여러분이 저마다의 답을 찾아 슈퍼 개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